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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켓몬고 10km알을 깟더니 잠만보가 나왔다.
    카테고리 없음 2017. 2. 7. 09:25

    어제 인천 삼산동에 망나뇽이 출몰한다는 소식을 접한 나는

     

    저녁 9시 39분에 자전거를 끌고 집밖을 나섰다.

     

    매서운 강추위에도 나를 막을 자는 없다는듯이 완전무장을 하고

     

    당당하고 부푼마음으로 고곳;ㅇ!!!

     

     

     

     

    가는 길에 굴포천 근처에서 미뇽을 전에 나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가보았지만 미뇽은 결국 나오지않고 고라파덕이랑 잉어킹만 잔뜩 구경할수있었다. 나중에 해떳을때 굴포천을 아주 제대로 한번 돌아봐야할거같다. 이곳에서 뭐 나올거같은데...

     

    그렇게 도착한 인천 삼산동 이곳은 삼산 농산물시장근처이기도 하고 집에서 10분이면 자전거타고 충분히 올수있는곳이기에 부담없이 도착하였고, 이미 그곳은 트레이너들에게 점령당하고 있었다. 역시 이곳은 망냐뇽이 출몰하는곳이 맞군... 라는 생각을 하고 구번을 샅샅히 찾아다녔지만......................................

     

    결론적으로 망냐뇽은 구경할수도 잡을수도 없었다.... 점점 추위가 느껴지기 시작했고,

     

    나는 작전을 변경하여 10km짜리 알을 부화시키기로 결심하였다.

    그렇게 1시간 반가량 동네 주변을 돌아다녔다... 포켓몬이 나를 움직이게 만든다 알은 끝내 부화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잠만보가 탄생하였다. 참 웃기지 않은가.. 그 자그만한 알안에서 무게 289kg짜리의 잠만보가 태어났다고 생각해보면 이건 그냥 마법같은 일이다. 잠만보로 체육관 점령을 아침에 하고왔다 ㅎㅎㅎㅎ

     

     

    좋은 하루 가 되길 오늘도 그리고 당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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